-
약한 과목 실력 다질 기회 삼도록
수험생들이 특히 자기자신과 더욱 힘든 투쟁을 해야하는 계절이다. 그러나 앞으로 4개월여 남은 입시의 향방은 더운 여름을 어떻게 극복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것을 명
-
교조교사 생일잔치(마음의 문을 열자:18)
◎해직ㆍ현직교사 마음 튼 한자리/「한 교실 두 담임」 그땐 악몽/제자들 눈에 선해… 교단 설날 손꼽아 『차라리 우리는 마음이라도 편하지요. 선생님들 마음 고생에 비하면….』 『하긴
-
(5)"수험생 잡아라…입시산업 대 호황
『재수생을 잡아라』 대입열풍을 타고 재수생을 등에 업은 학원·참고서출판사·시청각 교재업계 등 이른바 「입시산업」이 호황이다. 특히 학원은 밀려드는 수강생들을 처치하지 못해 선발하며
-
"잘못된 학습 습관 바로 잡아줍니다"
아무리 열심히 공부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학생, 힘들여 암기한 것을 금방 잊어버리는 학생…. 이런 학생들은 십중팔구 잘못된 학습 습관을 가지고 있다. 최근 잘못된 학습습관을 바로
-
"전문기사 보다는 물리학자가 꿈"-제22회「학생왕위」서정훈 군
『바둑내용이 알려지면 부끄러울 정도로 잘 두지 못했습니다. 운이 좋아 우승한 것 같아요.』 중앙일보 주최 제22회「학생 왕위전」에서 우승한 서정훈군(서울고 1년)은 어린 나이답지
-
제13부 (13)설법으로 일왕 울린 신라 심상스님 |신라 심상과 비봉사
일본의 옛 수도였으며 한때 불교문화가 찬란하게 꽃피었던 곳, 우리의 선조 신라·백제인 들의 숨결과 얼이 지금도 피부로 느껴지는 곳이 나량다. 특급 전차를 타면 대판이나 경도에서 3
-
교육권을 국민에게 돌려 주라-김철수
3월 개학을 앞두고 교육문제에 대한 관심이 절정에 달하고 있다. 대학입시를 시작으로 고교학교 배정과 중학교 학교 배정이 끝났고 국민학교 취학생의 예비소집이 있었다. 3월2일이면 모
-
(37)창조와 수면|잠결에 그린 5선지가 명작을 낳는다
꿈에 본 산신령 말을 좇아 백년 묵은 산삼을 캔 이야기, 태몽을 잘 꾸어 옥동자를 낳은 이야기, 그런가하면 어려운 수학문제가 풀리고 위대한 발견을 하게 해준 꿈도 있다. 정말 꿈같
-
"책이 무섭다"
「주소, 서울송파동 H아파트(52평). 모회사간부의 1남1녀중 장녀. 장래 희망 아나운서. 사색적이고 문학적 감수성 풍부함. IQ 1백41.」 서울 잠실여고2년 J모양(17)의 학
-
(12)수성이냐 재창업이냐
2세체제가 뿌리를 내렸다곤 하지만 창업일세들의 체취는 아직도 곳곳에 배어있다. 타계한지 몇 년이 지나도록 선대회장실을 그대로 보존하는가 하면 회장 취임을 굳이 사양하며 사장직을 고
-
4년만에 국내전 재미 문미애
『그림은 보고 느끼는 것이 중요합니다. 이데올로기나 개념도 그림화 했을때는 이미 그 본래의 성격은 없어져 버린 것이지요』 데뷔하기가 「하늘의 별따기」만큼 어렵다는 뉴욕 화단에서 포
-
불 유학생 센 강변서 발견 실종|「릴」대학 이용백군 손가방만 남긴 채 열흘간 소식 없어
서울대 수학과를 졸업한 프랑스 유학생이 파리에서 실종된 뒤 29일까지 10일째 소식이 없어 주불한국대사관이 현지경찰에 신고, 수사를 벌이고 있다. 실종된 유학생은 파리근교의 릴(L
-
제1회 한국과학상 영광의 얼굴등
물리분야 장려상 옥항남교수(연세대 물리학과) 는 최근 에너지 절약형 물질로 각광을 받고 있는 비정찬 강자성체의 자기적 성질과 결정화과정을 연구중이다. 비정질 자성체는 보통의 자성
-
지금 학교에서는…>38<
고교생이 입학하자마자 「시험병」을 앓는다. 3학년때 걸리는 「고3병」과 달리 오래 앓고 치유도 어렵다. 올들어 부쩍 늘었다. 대입제도가 바뀌어 대학별입시로되면서 1학년때부터 시험에
-
공부 복습보다 예습에 치중하라|학생·학부모 대상「효과적인 학습법」강좌 잇달아 개설
『공부 좀 잘 하라』고 다그치는 학부모나『공부가 죽기보다 싫다』『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성적이 안 오른다』는 학생들의 고민과 갈등은 도무지 해소될 길이 없을까. 최근 학생들을 위한
-
(8) "「붙고보자」가 진로망쳤어요"
눈치작전도 막바지에 접어들던 지난8일 상오. 점퍼차림에 서울대노트를 말아쥔 한 학생이 서울대 원서접수창구를 풀죽은 모습으로 빠져나오고 있었다. 『어느 학과에 지원했어요?』 『의예과
-
(7) "명문아니라도 적성맞춰 갈래요"
『이제부터 다시 시작하는거야! 1년동안 「전쟁」을 치를자신있나?』 서울대를 비롯, 전기대 합격자가 발표돼 희비가 엇갈리던 20일하오. 대입재수(재수)A학원 면접시험장. 한결같이 어
-
(3) 뇌
척수와 함께 중추신경계를 대표하는 뇌는 인간의 모든 감각과 행동과 지능을 다스리는 총사령부다. 어려운 문제를 풀어내고 옛날일을 기억해 내고 어떤 일을 계획하며 고민하고 사람하고 공
-
재수생 여름을 허비하면 합격은 멀다
○…『하도 수학을 못해서 대입학원 종합반 말고도○…단과반에 따로 등록시켰는데도 성적이 더 나아지질 않는데…』…○『통 정신집중이 안되는 눈치인…○○…데….』『좀처럼 입을 열지 않아서
-
「무작정 유학」의 시말
「무작정 유학」이 유학생 본인뿐 아니라 교포 및 유학생 사회에 심각한 문제를 제기시키고 있음은 가볍게 보아 넘길 일이 아니다. 최근 파리주재 특파원의 보도를 보면 언어소통의 불편과
-
성적순자율학습 탈락비관
31일하오10시쯤 서울장안4동 박모씨 (50) 집 건넌방에서 박씨의 장녀 보현양(16·H여고 l년)이 교내 자율학습 학급편성에서 탈락된 것을 비관. 극약을 먹고 중태에 빠졌다. 이
-
서울공대 여학생 자살
14일 하오5시40분쯤 서울삼전동 164의9 노정준씨(47)집 지하 보일러실에서 이집에 세든 이병률씨(52·상업)의 조카딸 이경현양(20·서울대건축공학과2년)이 연탄가스를 맡고 자